국민연금은 은퇴 후 삶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추납'과 '크레딧'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추납과 크레딧의 차이, 언제 활용하는 게 유리한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
크레딧은 별도의 돈을 내지 않아도 국가가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군 복무 크레딧: 2008년 1월 1일 이후 입대한 경우, 군 복무기간 6~12개월을 추가 인정.
- 출산 크레딧: 2008년 1월 이후 둘째 이상 출산 시 가입기간을 12개월~최대 50개월까지 추가 인정.
군 복무 크레딧은 남성 중심 제도이고, 출산 크레딧은 여성 가입자에게 큰 혜택이 됩니다. 공통점은 본인 부담금이 없고, 반드시 직접 신청해야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추후납부(추납) 제도
추납은 과거에 납부 예외로 처리했던 기간(예: 대학생 시절, 육아·실직 등)을 나중에 소급해서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 장점: 납부기간이 늘어나 연금액이 확실히 증가.
- 단점: 현재 소득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므로, 고소득자일수록 금액이 큼.
예를 들어, 현재 월 보험료가 약 52만 원이라면 2년치 추납 비용은 약 1,248만 원에 달합니다. 반대로 소득이 없을 때는 최저 보험료(월 31,500원)로 계산되므로 훨씬 저렴합니다.
추납 vs ETF 투자 비교
많은 분들이 "차라리 ETF에 투자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간단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 구분 | 추납(2년, 1,248만 원) | ETF 투자(연 6% 가정) |
|---|---|---|
| 효과 | 연금 월 +7만 원 종신 지급 | 65세까지 약 5,150만 원으로 불어남 |
| 85세까지 | 총 1,680만 원 수령 증가 | 월 약 21만 원 분배 가능 |
| 90세까지 | 총 2,100만 원 수령 증가 | 월 약 17만 원 분배 가능 |
| 95세까지 | 총 2,520만 원 수령 증가 | 월 약 14만 원 분배 가능 |
| 특징 | 평생 종신 지급, 물가연동 | 높은 수익률, 상속 가능, 하지만 원금 소진형 |
언제 추납하는 게 유리할까?
추납은 신청 시점의 소득 기준 보험료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현직에서 고소득일 때 추납하면 부담이 크지만, 퇴직 후 소득이 없을 때 신청하면 최저 보험료로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퇴직 후, 연금 수령 직전에 추납"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 제도는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중에'만 생각하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제도 변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정리
- 크레딧: 군 복무·출산 시 자동이 아닌 '신청'을 통해 가입기간 인정, 비용 없음.
- 추납: 미납 기간을 소급 납부, 비용은 크지만 연금액 증가 확실.
- 투자 대안: ETF 같은 금융상품은 수익률이 높지만 종신 보장은 불가.
- 전략: 퇴직 후 소득이 없을 때 최저 보험료로 추납하면 효율 극대화.
노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과 유동성의 균형입니다. 국민연금은 기본 안전망, ETF 등은 보완 수단으로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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