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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나 회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사비(고추냉이)입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가 흔히 접하는 와사비는 대부분 고추냉이 100%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서양고추냉이(호스래디시)와 겨자, 색소 등을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100% 와사비(고추냉이)가 드물까?
고추냉이 뿌리는 일본과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생산량이 제한적이며 가격도 비쌉니다. 따라서 외식업체나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혼합 와사비를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가짜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합법적으로 식품공전에 따라 제조·표시되며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표시사항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품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 제품명에 ‘와사비’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주표시면에 와사비 함량을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 성분표시에서 고추냉이 vs 서양고추냉이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서양고추냉이가 주원료이고, 고추냉이는 일부만 함유되어 있습니다.
- 색소, 겨자분, 향료가 포함되어 있다면 순수 고추냉이의 매운맛보다는 가공된 매운맛에 가깝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소비자가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
- “와사비 또는 고추냉이”라고 쓰여 있으면 함량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는 점.
- 성분표를 통해 고추냉이와 서양고추냉이의 혼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 가격이 저렴한 제품일수록 대부분 서양고추냉이가 주원료라는 점.
정리
결국 우리가 흔히 먹는 와사비는 대부분 ‘혼합형’입니다. 중요한 것은 진짜냐 가짜냐를 따지기보다는,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내가 어떤 원재료를 먹고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가격, 원산지, 표시사항을 함께 고려한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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