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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물의 중요성과 존재 형태
물(water)은 식품 중 가장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으로, 식품의 물리적·화학적·미생물학적 특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수분은 단순한 구성성분이 아니라, 식품의 품질, 안정성, 저장성, 기호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물질로서 그 형태에 따라 ‘자유수(free water)’와 ‘결합수(bound water)’로 구분된다.

2. 본론
(1) 자유수(Free Water)와 결합수(Bound Water)의 개념 및 차이점
| 구분 | 자유수 (Free Water) | 결합수 (Bound Water) |
| 정의 | 식품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반응 가능한 수분 | 성분과 결합된 형태로 고정되어 있는 수분 |
| 존재 형태 | 모세관 내 응축수, 유리 상태 | 단백질, 다당류 등과 수소결합 또는 이온결합된 상태 |
| 제거 용이성 | 건조·탈수 등에 의해 쉽게 제거 가능 | 일반 조건에서 쉽게 제거되지 않음 |
| 수분활성도 | Aw 상승에 기여 (Aw > 0.7 이상에서 존재) | Aw에 거의 영향 없음 (Aw < 0.3 수준) |
| 미생물 성장 | 미생물 증식 가능 | 미생물 증식 불가능 |
| 예시 | 과일의 과즙, 채소의 세포간 수분 | 고기 단백질 내부의 수분, 전분 속 수화수 |
(2) 수분활성도(Water Activity, Aw)의 정의 및 식품 저장성과의 관계
- 정의: 특정 온도에서 식품이 나타내는 수증기압(P)과 같은 온도에서의 순수한 물의 수증기압(P₀)의 비로 정의됨.Aw=PP0Aw = \frac{P}{P₀}
- 수분함량과 Aw의 차이점: 동일한 수분함량이라도 결합수의 비율에 따라 Aw는 달라지므로, 미생물 증식과 화학적 반응을 예측하는 데는 Aw가 더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 Aw별 미생물 성장 한계:
- 세균: 0.91 이상
- 효모: 0.88 이상
- 곰팡이: 0.80 이상
- 내건성 곰팡이: 0.65
- 내삼투압성 효모: 0.60
➡ 따라서 Aw를 0.6 이하로 낮추면 대부분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 저장성 향상에 효과적이다
(3) 등온흡탈습곡선(Isotherm Curve)과 히스테리시스(Hysteresis)
- 등온흡탈습곡선은 동일 온도에서 상대습도(RH)에 따른 식품의 수분함량 변화를 나타낸 곡선으로, 흡습곡선과 탈습곡선이 일치하지 않는 히스테리시스 현상이 존재한다.
- 곡선영역의 분류:
- 단분자층 영역: 수소결합 강한 분자들이 우선적으로 결합
- 다분자층 영역: 수소결합에 의해 형성되는 다층수
- 모세관 응축수: 자유수 상태에 해당, 주로 미생물 활성이 발생하는 영역
(4) 수분의 식품 내 기능
기능설명
| 용매 역할 | 염류, 당류, 산, 단백질 등 다양한 물질을 용해해 화학 반응 촉진 |
| 화학 반응 매개 | 마이야르 반응, 가수분해, 산화반응 등에서 핵심적 매개체 |
| 조직감 형성 | 수분 함량에 따라 점도, 탄성, 경도 등이 달라져 기호성 변화 초래 |
| 미생물 성장 기반 | 자유수가 많을수록 미생물 증식 유리, 반대로 낮추면 저장성 증가 |
| 산소와의 접촉 차단 | 일부 산화방지 효과 (산소 확산 저해) |
| 열전달 매개 | 조리 및 가열 시 주요 열전달 매체 역할 수행 |
3. 결론: 물의 형태를 이해한 저장성 및 가공 전략 수립
식품 내 수분은 단순한 구성성분을 넘어 저장성, 안전성, 가공성, 기호성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유수와 결합수의 구분, 수분활성도의 이해, 등온곡선과 히스테리시스의 해석 등은 식품기술사로서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저장기술 적용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이다.
예를 들어, 수분활성도를 조절한 중간수분식품(IMF)은 자유수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저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또한 진공건조, 동결건조, 당침 등 다양한 가공기술은 수분의 형태와 위치에 따른 과학적 설계가 필요하다.
🌟암기용 핵심 키워드
- 자유수: 이동성 있음, 반응성 높음, 미생물 증식 가능, 쉽게 제거
- 결합수: 고정됨, 반응성 낮음, 미생물 증식 불가, 쉽게 제거 안됨
- 수분활성도(Aw): 저장성 지표, Aw < 0.6 → 미생물 억제
- 등온흡탈습곡선: 히스테리시스 존재, 단분자 → 다분자 → 응축수
- 수분 역할: 용매, 열전달, 조직감 형성, 산화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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