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상식

과메기와 히스타민, 스컴브로이드 식중독까지 알아보기

J.Foodist 2025. 8.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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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과메기

겨울철 대표 별미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차가운 바람에 말려 만드는 전통 수산물입니다. 그런데 과메기를 비롯해 등푸른 생선을 잘못 보관하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선 알레르기 같은 식중독의 원인이에요.

히스타민이 뭔가요?

히스타민은 단백질 속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히스티딘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기는 성분입니다. 신선할 때는 안전하지만, 온도 관리가 잘 안 되면 세균이 증식하면서 히스타민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식품공전 기준: 수산물 중 히스타민은 200 mg/kg 이하로 관리됩니다.

스컴브로이드 식중독이란?

등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꽁치 등)을 먹은 뒤 히스타민에 의해 생기는 중독을 스컴브로이드 식중독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은 영어로 고등어과(Scombridae) 어류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증상은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 구토, 발진이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반응과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과메기와 히스타민

과메기는 겨울철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았다 하며 건조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선한 원료를 쓰지 않거나 보관 온도를 지키지 않으면 히스타민이 기준치 이상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먹으려면?

  • 과메기는 신선한 꽁치·청어로 만든 제품을 고르세요.
  • 구입 후에는 냉장·냉동 보관을 철저히 합니다.
  • 색이 이상하거나, 비린내가 심하면 먹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 가급적 조리 후 섭취하면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메기는 우리 전통이 담긴 맛있는 수산물이지만 히스타민 관리가 잘 되어야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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