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상식

알룰로오스, 대체당 시장의 신흥 강자

J.Foodist 2025. 7. 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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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당을 사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1. 설탕 감축 시대, 대체당이 부상하다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이 급증하면서 ‘저당’은 식품 산업의 최대 화두가 됐다. 소비자는 단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칼로리를 줄이길 원하고, 식품회사는 이에 부응해 대체당(대체당, 대체당)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대체당은 크게 △고감미(스테비올배당체·수크랄로스 등) △당알코올(에리스리톨·솔비톨 등) △희소당(알룰로오스·트레할로스 등) 세 계열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알룰로오스가 ‘설탕에 가장 가까운 맛’으로 주목받으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2. 대체당의 종류와 특징

  • 고감미 감미료: 설탕 대비 수백 배의 단맛을 지니나 뒷맛(licorice) 이슈가 존재하고 열에 약하다.
  • 당알코올: 열량이 낮고 치아우식 위험이 적지만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 희소당·레어슈거: 자연계에 소량 존재하며 단맛·물성·열량의 균형이 좋다. 알룰로오스가 대표적이다.

 

무화과, 대추 등에 미량 발견되는 희소당

3. 알룰로오스란 무엇인가?

알룰로오스(영문 D-Allulose, D-Psicose)는 무화과·대추·건포도 등에서 미량 발견되는 ‘희소당’이다. 화학적으로는 헥소스 계열이지만 체내 대사율이 1% 미만이라 0.2 kcal/g 수준의 열량만 발생한다. 혈당지수(GI)가 0에 가깝고, 소장에서 대부분 흡수된 뒤 신속히 소변으로 배설돼 인슐린 반응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 점이 강조된다.

 

4. 과학적 효과와 한계

동물·임상 연구에 따르면 알룰로오스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체지방 감소 ▲지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보였다. 반면 0.5 g/kg 체중 이상 섭취 시 가스·복부 팽만 가능성이 보고됐고, 장기 안전성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2025년 6월 “제출 자료가 불충분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평가해 승인 결정을 보류했다.

 

5. 각국 규제 현황

지역 허용 범위·표시 정책 비고
미국 GRAS(2019), ‘Added Sugars’ 계산 제외 하루 30 g 이하 권고
한국 식품첨가물 고시(2020)로 사용 허용, 열량 0 kcal 표기 가능 두번째로 큰 생산·소비국
일본 식품 기준규격서(2012) 등재,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사용  
EU Novel Food 심사 진행 중, 아직 시판 불가 EFSA 안전성 미확정
 

6. 시장 트렌드—한국이 선도한다

국내 ‘무설탕’ 열풍과 맞물려 알룰로오스 수요가 급증했다. 시장조사기관은 2024년 국내 결정형 알룰로오스 시장 규모를 약 1.02 조 원으로 추산하며, 2033년까지 연평균 15% 성장세를 전망한다. 대기업 또한 공격적이다. 대상·삼양 등은 신공장 증설로 생산량을 늘리고, 편의점·카페 메뉴에 알룰로오스 함량을 강조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7. 제품 적용 포인트

  • 음료·카페 시럽: pH 3–7에서도 단맛 손실이 적어 탄산·에너지음료에 적합.
  • 베이커리: 갈색화 반응(Maillard)이 설탕보다 느려 색 제어가 용이.
  • 유제품·아이스크림: 설탕 대비 어는점강하 효과가 낮아 텍스처 개선.
  • 스포츠·다이어트 식품: 인슐린 스파이크 최소화, 저탄수화물 제품 설계 시 유용.

 

8. 제조·원가 이슈

알룰로오스는 포도당을 효소 전환해 얻는다. 효소 정제 비용과 크리스탈라이징 공정 난이도로 kg당 원가가 여전히 설탕의 7–10배 수준이다. 업계는 ▲효소 생산 균주 개량 ▲연속 공정 도입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 확산으로 2030년경 3배 수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소비자에게 주는 메시지

  • ‘적당한 양’: 아무리 저칼로리라도 과량 섭취 시 소화불량 위험이 있다.
  • 라벨 확인: ‘알룰로오스 함유’ 문구와 0 kcal 표기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 영양 균형: 대체당은 단맛 대안을 줄 뿐, 식이섬유·단백질 등 영양소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10. 향후 과제

EU 승인을 받으면 글로벌 시장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동시에 장기 독성·대사 연구가 축적되어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다. 기업은 효율적인 생산 공정과 GI·혈당 저감 효능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포스트 설탕 시대’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결국 알룰로오스대체당 혁신의 마중물이다. 설탕과 가장 흡사한 풍미, 낮은 열량,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알룰로오스(알룰로오스, 알룰로오스)는 앞으로도 건강지향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는 정보에 근거해 현명하게 선택하고, 기업은 책임 있는 제품 개발로 신뢰를 이어가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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