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상식

얼음틀, 그냥 넘기지 마세요! - 식중독균 위험과 우리 관리법

J.Foodist 2025. 7. 8. 20:43
반응형

얼음이 식중독의 원인이라고? 우리가 몰랐던 '얼음의 위생' 이야기

2025년 7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필수템인 ‘얼음틀’에서 식중독균이 다수 검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가정과 업소에서 사용하는 얼음틀, 그리고 그 속에 든 얼음이 오히려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왜 이 사실을 몰랐던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얼음을 즐길 수 있을까요?


식중독균이 얼음에서? 어떻게 가능할까?

사람들은 흔히 냉동된 식품이나 얼음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냉동은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활동을 멈추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즉, 오염된 상태로 냉동된 얼음은 입 안에 들어갈 때 세균도 함께 들어가고, 체내 온도에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뉴스에서 보도된 얼음틀 식중독균 검출 사례에서는, *살모넬라(Salmonella)*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등의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손세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얼음틀을 만졌거나, 얼음틀 자체를 청소하지 않은 채 장기간 사용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얼음틀, 얼마나 자주 청소하세요?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얼음틀을 청소하지 않은 채 수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플라스틱 재질의 얼음틀은 잔기스와 곰팡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냉동실 자체가 위생 사각지대인 경우도 많습니다. 육류나 생선과 함께 보관하면서, 포장에서 나온 드립(육즙)이나 수분이 얼음틀에 스며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얼음이 식중독을 일으킨 실제 사례

2023년 일본에서는 한 카페에서 제공된 아이스커피를 마신 고객 다수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커피의 문제는 아니었고, 얼음 제조기의 내부 세척 불량이 원인이었습니다. 기계 안에서 증식한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이 얼음에 오염되어 음료를 통해 섭취된 것입니다.


얼음틀 세척

안전한 얼음을 위한 팁

  1. 얼음틀을 주 1회 이상 세척하세요. 특히 주방세제나 식초, 구연산 등을 이용한 자연 세척도 효과적입니다.
  2. 냉동실 내 육류·생선과 분리 보관하세요. 드립이 얼음틀로 흐르지 않도록 상단에 배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손씻기 필수입니다. 얼음틀을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가능하면 집게를 사용하세요.
  4. 스테인리스나 실리콘 재질의 얼음틀 사용을 권장합니다. 세균 번식이 적고 세척도 쉽습니다.
  5. 얼음은 장기간 보관하지 마세요. 제조일자를 표시해 한 달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J’s 푸디스트의 시각

얼음은 여름철 음료나 식재료 보관에 필수적이지만, 그만큼 위생의 사각지대가 되기 쉽습니다. 냉동된다고 안심하지 말고, 식품의 일환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 취약 계층에게 얼음을 넣은 음료를 제공할 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냉동 제품도 ‘식품’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고, 얼음의 청결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핵심 정리

구분 내용
주요 식중독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위험 원인 손 위생 불량, 청소 미흡, 냉동실 오염
예방 수칙 주기적 세척, 재질 교체, 분리 보관, 손 씻기 철저
대상 특히 아이, 노약자, 임산부 등은 주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