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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참붕어빵’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자율 회수가 진행됐다.
곰팡이가 식품에 생기는 원인과 곰팡이 독소, 그리고 발견했을 때의 올바른 조치 방법을 알아보자.

식품과 곰팡이, 우리 주변의 흔한 문제
곰팡이는 공기 중에 늘 존재하며, 적절한 수분과 온도만 갖추면 식품 표면에 쉽게 번식한다. 빵·과자·견과류 등 장기 보관되는 간식류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에는 참붕어빵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제조사인 오리온이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 제품을 자율 회수하며 환불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 보관 환경 문제
높은 습도나 온도 변화가 있으면 포장 내부에 응결이 발생해 곰팡이 증식을 돕는다. - 제조 공정 중 오염
생산 설비나 원료에서 미세한 곰팡이 포자가 남아 있을 수 있다. - 유통·소비 단계 문제
포장 손상이나 개봉 후 장시간 방치로 인해 오염될 수 있다.
곰팡이가 식품에 미치는 영향
일부 곰팡이는 단순한 표면 변질을 일으키지만, 특정 곰팡이는 **마이코톡신(곰팡이 독소)**을 생성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독소가 있다.
- 아플라톡신(Aflatoxin)
땅콩, 옥수수, 곡물 등에서 발견되며 강력한 발암물질로 간 손상과 간암 위험을 높인다. - 오크라톡신(Ochratoxin A)
커피, 곡물, 건조 과일에서 발견되며 신장 손상과 면역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 파툴린(Patulin)
사과·배 같은 과일이나 그 주스에서 나타나며 위장 장애나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다. - 푸모니신(Fumonisin)
옥수수나 사료에서 발견되며 간·신경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러한 독소는 일반적인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는 것이 많다.
따라서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식품을 “겉만 떼어내면 괜찮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표면뿐 아니라 내부까지 독소가 스며들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곰팡이 핀 제품을 발견했을 때의 조치 방법
- 제품 정보와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기
포장 상태, 유통기한, 곰팡이 발생 부위를 촬영해 두면 신고나 환불에 도움이 된다. - 구매처에서 환불 요청하기
영수증이나 결제 내역이 있으면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참붕어빵’처럼 자율 회수 제품은 매장에서 바로 환불 가능) - 제조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기
제품 포장에 기재된 고객센터 번호로 연락해 회수·보상 절차를 안내받는다. - 식약처 1399 신고하기
전화(1399)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신고하면 담당 부서에서 조사와 행정 조치가 진행된다. -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받기
곰팡이가 핀 식품을 섭취한 뒤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
식품업체와 소비자가 함께 지켜야 할 안전
식품업체는 위생 관리와 포장 개선, 유통조건 점검을 통해 품질을 높여야 하고, 소비자는 올바른 보관과 신속한 신고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곰팡이는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관리와 주의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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